영광교육지원청, ‘학교 밖 전문 건강체력교실’ 운영 돌입관내 초·중학생 33명 대상… 지역 체육시설 연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전액 무료 지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이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24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 영광읍 일원 전문 체육시설에서 ‘2026. 학교 밖 전문 건강체력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실시한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결과를 토대로 건강과 체력 관리가 필요한 초등 5~6학년 및 중학생 희망자 중 33명을 선발해 추진됐다. 학교 현장의 공간·장비 제약을 보완하고, 지역 전문 체육시설의 인프라를 활용해 한층 촘촘하고 실질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선호도와 신체 특성을 고려해 소규모 맞춤형 그룹 수업으로 진행된다. 종목은 ▲기초체력과 근력 강화를 위한 ‘그룹 P.T’ ▲유연성 향상 및 체형 교정을 돕는 ‘그룹 필라테스’ ▲전신 협응력 강화와 유산소 운동, 스트레스 해소를 아우르는 ‘그룹 복싱’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수업은 회당 50분에서 1시간가량 이뤄지며, 또래와 함께 호흡하며 신체활동의 부담을 덜도록 설계됐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참여 학생 전원의 수강료, 시설 이용료, 운영 물품비를 전액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이와 함께 스포츠안전재단 공제회 가입, 참여시설 안전보험 확인, 정기 현장점검 등 철저한 안전망을 마련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단, 수업 전후 안전한 이동을 위해 통학은 가정 책임하에 개별 관리된다.
지난 24일 첫 수업 현장을 지켜본 한 학부모는 “아이가 취향에 맞는 운동을 직접 선택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단순한 체력 증진을 넘어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평생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병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가을·겨울철, 주말을 활용해 전문적이고 흥미로운 운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몸과 마음의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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